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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성리, '불후의 명곡' '글로벌 화개장터'로 우승

장한별이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눈을 뜨고 정면을 보며 노래하는 모습
장한별,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장한별과 성리가 지난 9월 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772회 ‘전국 트롯 대축제’ 2부에서 ‘글로벌 화개장터’ 팀으로 출연해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두 사람 모두 ‘불후의 명곡’ 첫 출연 무대였다.

2부 무대 순서와 승패

순서팀선곡흐름
1경상 한혜진·은가은조용필 ‘돌아와요 부산항에’애절한 도입부 뒤 강렬한 비트로 전환
2제주 양지은·강혜연민요 ‘너영나영’과 나훈아의 곡첫 승
3충청 신성·남궁진패티김 ‘이별’제주 팀이 2연승
4글로벌 화개장터 장한별·성리송골매 ‘어쩌다 마주친 그대’1승
5서울 신유패티김 ‘초우’마지막 표결에서 화개장터가 2표 차로 2승째, 우승

1부 우승은 강원 대표 신승태가 ‘한 오백 년’으로 차지했고, 2부에서는 경상·제주·충청·서울 대표와 ‘글로벌 화개장터’가 맞섰다. 이 특집은 2주에 걸쳐 방송되며 지역별 사투리 토크와 고향 자랑, 지역 홍보대사 에피소드를 담았다. 772회는 전국 시청률 5.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163주 연속 1위, 토요일 전체 예능 1위를 이어갔고, 티빙과 웨이브에서도 볼 수 있다. 성리·장한별의 무대 영상은 방송 이틀 뒤인 9월 7일 오전 기준 조회수 23만 회를 넘겼다.

안동과 브리즈번, 댄스와 록밴드

경북 안동 출신 성리와 호주 브리즈번 출신 장한별이 짝을 이룬 ‘글로벌 화개장터’는 두 지역을 잇는 콘셉트의 팀이다. 두 사람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댄스와 록밴드가 결합된 편곡으로 풀어 한 편의 뮤지컬 같다는 평을 받았다. 무대를 지켜본 출연진은 격하게 움직이면서도 라이브를 어떻게 유지하느냐며 감탄했고, 김태연은 두 사람의 가창력을 극찬하며 “트로트계의 유일한 아이돌”이라고 평했다.

소감 “3일 밤낮으로 준비했다”

성리는 이 자리에 선 것 자체가 큰 의미였다며 이번 무대를 위해 3일 밤낮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1승, 2승, 우승으로 이어진 결과가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고도 했다. 방송 당일 본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학창시절 때부터 TV로 봐오던 그리고 가수의 꿈을 갖고서 부터는 꼭 이무대에 서보고 싶은 저에겐 꿈의 무대 중 하나였습니다”라며 “근데 첫 데뷔에 우승이라뇨”라고 적었다. 파트너 장한별과 LJ 댄스팀에 고마움을 전하고, 팬클럽 ‘성리학자’에도 감사 인사를 남겼다.

성리가 KBS2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마이크를 들고 노래하는 모습 성리,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장한별은 13년 만에 ‘불후의 명곡’을 다시 찾았다고 밝혔다. 평소 춤을 자주 추지 않지만 댄스에 자부심이 있다며 흔쾌히 호응해 준 성리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팬들 덕분에 무대를 잘 마무리하고 기량을 모두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었을 때는 기쁘고 뿌듯했다고 했다.

10월 31일, 장한별의 첫 단독 콘서트

장한별은 데뷔 첫 단독 콘서트 ‘THE STAR IS BORN’을 10월 3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 연다. 라이브 밴드 연주에 발라드·트로트·팝을 선보이며, 이번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미공개 스페셜 무대도 준비 중이다. 소속사 ㈜레온웍스는 선곡부터 라이브 밴드, 무대 구성과 연출까지 장한별의 목소리와 음악이 온전히 전달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한별은 MBN 보컬 서바이벌 ‘무명전설’ TOP3에 올랐던 가수로, 이번 우승으로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 경력도 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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