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진(眞)에게 준 특전곡
| 노래 | 이제 나만 믿어요 · 임영웅 (2020) |
|---|---|
| 작사·작곡 | 작사 김이나 · 작곡 조영수 |
| 앨범 | 이제 나만 믿어요 |
바로 듣기임영웅 · 이제 나만 믿어요
2020년 4월 3일 낮 12시, 음원 사이트에 노래 한 곡이 올라왔다. 2020년 3월 14일 TV조선 ‘미스터트롯’ 진(眞)으로 호명된 임영웅에게 주어진 특전곡 ‘이제 나만 믿어요’다.
이 곡의 이력서
| 항목 | 내용 |
|---|---|
| 발매 | 2020년 4월 3일 낮 12시, 디지털 싱글 |
| 작곡 | 조영수 |
| 작사 | 김이나 |
| 편곡 | 조영수, 이유진 |
| 앨범명(음원 서비스 표기) | 내일은 미스터트롯 우승자 특전곡 |
| 재생 시간 | 4분 2초 |
| 신곡 무대 첫 공개 | 2020년 4월 4일 MBC ‘쇼! 음악중심’ |
앨범명이 ‘내일은 미스터트롯 우승자 특전곡’이어서, 이 곡이 우승자에게 주어진 노래라는 점이 이름에서부터 드러난다.
Q. 어떤 노래인가
당시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이 곡을 스탠더드 팝발라드와 트로트가 만나 완성된 곡이라고 소개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고마움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라는 설명도 붙었다. 임영웅이 ‘미스터트롯’에서 보여 준 곡들과는 분위기가 다르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도 이 대목이다.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김이나는 ‘사랑의 재개발’ 이후 임영웅을 위해 다시 뭉쳤다. 3월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의 맛’에서 녹음 장면이 공개되어 발매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발매 뒤에는 MBC ‘쇼! 음악중심’, MBC M ‘쇼챔피언’,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곡을 선보였다.
Q. 반응은 어땠나
발매 직후 음원 실시간 차트에서 멜론 6위, 지니 5위, 벅스 2위에 올랐고, 발매 당일 멜론 일간 차트에서는 14위였다. 발매 4일째인 4월 6일 오전에도 멜론 실시간 차트 10위권을 오르내렸다. 임영웅은 소속사를 통해 “제가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은 K-TROT가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한 장르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Q. 곡은 어디서 출발했나
답은 방송 속 한마디다. 조영수는 2020년 5월 16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전설’로 출연했다. 진행자가 최근 영감을 받은 프로그램을 묻자 그는 여러 곡이 어떻게 태어났는지를 차례로 들려줬고, ‘이제 나만 믿어요’도 그 가운데 하나였다.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를 하다가 쓴 곡이라고 했다. 임영웅이 방송에서 우승 상금 1억 원을 어머니께 드리고 효도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감명받아, 그에 맞춰 쓴 곡이었다. 조영수는 이 곡을 “임영웅에 맞춰 쓴 곡”이라고 설명했다. 우승자에게 주는 곡이 상금이나 트로피가 아니라 그 사람이 방송에서 한 말에서 출발한 셈이다.
같은 방송에서 조영수는 곡마다 영감의 출처가 있다고 소개했다. 어떤 곡은 KBS2에서 방영된 프로그램 ‘사랑과 전쟁’을 보고 만들었고, 슬픈 분위기의 다른 곡은 드라마 ‘장밋빛 인생’을 보고 썼다고 했다.
Q. 누구에게 건네는 말인가
작사가 김이나는 자신의 SNS에 이 곡에서 가장 아끼는 가사 대목을 공개하며, 그 대목이 어머님께, 그리고 처음부터 쭉 응원해 준 팬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아닐까 하는 짐작을 담았다고 밝혔다. 어머니를 향한 다짐에서 시작한 노래가, 작사가의 손에서는 처음부터 곁을 지켜 준 팬에게도 닿는 말이 됐다.
곡 제목 ‘이제 나만 믿어요’를 가장 먼저 들려주고 싶었던 사람은 누구였을까. 어머니일 수도, 곁에서 응원해 준 팬일 수도 있다는 것이 김이나의 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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