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꼰대라떼', 라디오 농담과 커피차 응원
영탁이 부른 ‘꼰대라떼’는 2020년 박해진·김응수 주연 MBC 드라마 ‘꼰대인턴’의 첫 번째 OST다. 나이 들어 아랫사람에게 훈계하려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꼰대’와 유행어 ‘라떼는 말이야’를 엮은 제목인데, 공개 사흘 뒤 라디오에서 이 제목을 두고 오간 대화가 함께 화제가 됐다. 2020년 5월 20일부터 6월 18일까지, 날짜별로 따라가 본다.
달력으로 본 2020년 5~6월
| 날짜 | 장면 | 확인된 내용 |
|---|---|---|
| 5월 20일 | 드라마 1화 방송 | MBC ‘꼰대인턴’ 첫 방송 |
| 5월 21일 정오 | 음원 공개 | ‘꼰대라떼’ 꼰대인턴 OST Part.1, 홍정수·김희진·이재규 작업 |
| 5월 21일 | 커피차 | 임영웅이 보낸 커피차 앞에서 영탁이 인스타그램에 사진 게시 |
| 5월 23일 | 보도 | 장민호·김희재·정동원·이찬원 등의 커피차·간식차 소식 |
| 5월 24일 | 라디오 |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음악반점’ 코너 |
| 6월 18일 | 틱톡 | ‘꼰대라떼+나 때 인싸춤’ 영상 게시 |
‘꼰대라떼’는 홍정수·김희진·이재규가 작사·작곡·편곡에 함께한 흥겨운 댄스트롯이다. 후렴구가 중독성이 강하고, ‘라떼는 말이야’로 대표되는 꼰대 문화를 재치 있게 풍자했다는 소개가 나왔다. 드라마는 갑을이 뒤바뀌는 복수극이고, 2화 예고편에도 이 곡이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영탁은 제작사를 통해 “제가 부른 노래가 드라마에 나온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대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나온 한마디
5월 24일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의 ‘음악반점’ 코너에서 일이 벌어졌다. 영탁은 미스터트롯에 나오기 전인 2019년 9월부터 이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해 왔다. 영탁은 며칠 전 드라마 주제곡을 불렀다며 곡 이야기를 풀었고, 노래의 한 소절까지 불렀다. 그러고는 “들어보시라. (최일구) 선배님 주제곡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함께한 박슬기는 “최일구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아니냐”고 받아쳤다. 최일구는 장난으로 ‘라떼는 말이야’라고 한 것이지 꼰대는 아니라고 해명했고, 다음에 곡을 들어 보겠다고 덧붙였다. 음원이 공개된 지 사흘 만의 일이었다.
커피차가 줄지은 촬영장
영탁은 OST에 그치지 않고 드라마에 특별출연해 생애 첫 연기에 도전했다. 5월 21일 영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는 배우 김응수·박해진과 함께 커피차 앞에서 웃는 모습이 담겼다. 커피차에는 “형, 바리스타룰스가 딱이야”라는 문구와 임영웅·영탁의 사진이 나란히 붙어 있었다. 영탁은 “꼰대인턴 많이 시청해주시고 꼰대라떼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인사하며 “임영웅 요놈 보소. 덕분에 완전 힘났다. 형이 고기 사줄게”라고 적었다. 두 사람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각각 진과 선을 차지한 사이다.
이틀 뒤인 5월 23일 보도에는 장민호·김희재·이찬원·정동원도 임영웅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영탁의 촬영일에 맞춰 커피차에 이어 간식차가 이어졌고, 현수막에는 “영탁의 배우 데뷔를 축하합니다!”, “탁이형 잘 부탁드립니다!” 같은 문구가 걸렸다. 영탁도 제작진을 위해 따로 커피차를 준비했다. 이 보도에서 영탁은 첫 방송 엔딩을 장식한 첫 번째 OST ‘꼰대라떼’를 부른 가수로도 소개됐다.
음원 공개 4주 뒤, 틱톡에 남긴 질문
6월 18일 영탁은 틱톡에 ‘꼰대라떼+나 때 인싸춤. 10년 전엔 날아다녔어요. 다음 댄스 꼰대는 누구?‘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갈색 정장 차림으로 H.O.T. ‘We are the future’와 코요태 ‘순정’, 박진영 ‘그녀는 예뻤다’ 같은 1990~2000년대 히트곡의 포인트 안무를 ‘꼰대라떼’ 음원에 맞춰 이어 췄고, 이 챌린지의 첫 참여자였다. 영상에 붙은 마지막 물음 ‘다음 댄스 꼰대는 누구?‘의 답은 보도에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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