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언포게터블 듀엣2' 김주하와 공동 MC
MBN이 20일 음악 프로그램 ‘언포게터블 듀엣2’의 진행자로 방송인 김주하와 가수 손태진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공동 MC를 맡고, 첫 방송은 10월 31일(토)이다. 손태진은 시즌1에 이어 이번에도 진행석에 앉는다.
어떤 프로그램인가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가족과 함께 인생의 노래를 찾아 듀엣 무대를 만드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출연자가 추억이 담긴 노래를 떠올리고, 그 노래로 가족과 나란히 무대에 오르는 과정을 담는다. 2024년 추석 파일럿(정규 편성 전 시험 방송)으로 먼저 선보였고, 지난해 11월 5일 수요일 밤 10시 20분 정규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을 했다.
파일럿은 2024년 9월 16일 월요일 밤 9시 10분 MBN 추석 특집으로 처음 전파를 탔다. 치매를 앓는 가족이 좋아하는 노래를 가족과 함께 부르면 관련된 기억이 되살아나거나 마음의 불안이 가라앉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며, 출연자가 가족과 듀엣 무대를 마친 뒤 ‘메모리 싱어’가 헌정 무대를 이어 가는 구성이었다. 손태진은 그때 메모리 싱어로 출연했다.
시즌1에서 시즌2로, 무엇이 달라지나
바뀐 것은 진행석이다. 시즌2에는 김주하가 새로 합류한다. 손태진은 그대로 남아 중심을 잡는다.
| 구분 | 시즌1 | 시즌2 |
|---|---|---|
| 첫 방송일 | 2025년 11월 5일 | 2026년 10월 31일 |
| 방송 시간 | 수요일 밤 10시 20분 | 토요일 밤 9시 20분 |
| 진행 | MC 4명(손태진 포함) | 김주하·손태진 공동 MC |
| 손태진의 자리 | MC | MC(이어서 진행) |
| 김주하의 자리 | 없음 | 새 합류 |
시즌1 제작발표회에는 장윤정·조혜련·손태진·효정 네 명이 MC로 자리했고, 시즌2는 2명 체제로 꾸려진다. 손태진은 두 시즌을 모두 지키는 구성이며, 파일럿의 메모리 싱어에서 시작해 시즌2 진행자 자리까지 이어진 셈이다.
두 사람이 마이크를 나눠 잡는 건 처음이 아니다
김주하와 손태진은 지난 4월 MBN ‘더 나은 내일 콘서트’에서 함께 진행을 맡은 적이 있다. 이번 재회는 그 이후 두 번째 호흡이다.
김주하는 오랜 방송 경력으로 안정적인 진행을 해 온 방송인이다. 손태진은 가수 활동과 함께 라디오 DJ, 방송 진행자로도 활동해 왔다. 두 사람은 출연자의 사연에 공감하며 이야기를 끌어내는 진행 조합으로 소개됐다.
손태진이 이 프로그램과 함께한 장면은 MBN MUSIC 공식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언포게터블 듀엣 1회’ 영상에는 손태진의 무대가 올라 있고, 시즌1 방송을 앞두고 나온 티저 영상도 같은 채널에 있다. 시즌1 8회(12월 24일 방송)에서는 메모리 싱어로 나선 손태진이 ‘다 잘될 거예요’를 불렀고, 어머니의 인생을 기억하겠다는 뜻을 담은 무대로 소개됐다.
프로그램은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유럽과 아시아 6개국 방송사와 포맷 옵션 계약을 맺었다. 포맷 옵션 계약은 프로그램의 제작 방식을 해외 방송사가 사서 만들 수 있도록 먼저 맺어 두는 계약이다. 또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에서 실버 프라이즈를 받았다.
시즌2는 이런 이력을 안고 나서는 첫 시즌이며, 진행은 김주하와 손태진이 함께 맡는다.
남은 날짜
MBN은 23일 공식 유튜브에 1회 예고 영상을 올리고 10월 31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을 알렸다. 영상 설명은 “기억이 흐려지는 순간에도 당신의 소중한 시간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로 시작한다. 12일 먼저 공개한 티저에는 “음악의 힘을 다시 한번 믿어볼 시간”이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시즌2 첫 방송은 10월 31일이다. 시즌1이 지난해 11월 5일에 시작했으니 꼬박 1년을 채우기 닷새 전에 돌아오는 셈이며, 손태진은 파일럿부터 정규 시즌1을 거쳐 세 번째 방송 기간을 맞는다. 김주하와 손태진이 첫 회에서 어떤 가족의 사연을 만나게 될지는 그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 트롯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