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살림남' 479회서 첫 하프 마라톤 도전
박서진이 10월 24일 토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479회에서 생애 첫 하프 마라톤에 나선다. 안성훈, 신승태, 재하와 함께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며, 박서진의 러닝 스승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가 응원차 대회장을 직접 찾는다. 공개된 예고에는 황영조가 박서진의 달리기를 보고 “서진이 잘 뛰네. 많이 늘었다”고 칭찬하는 장면이 담겼다.
달리는 거리는 얼마나 되나
하프 마라톤은 풀코스(42.195km)의 절반으로, 정확한 거리는 21.0975km다. 박서진은 앞서 10km를 완주했으니 이번에는 그 두 배가 넘는 거리를 처음 달리는 셈이다. 같이 나서는 사람은 안성훈, 신승태, 재하 세 명으로, 네 사람은 9월 12일 방송에서 러닝 크루를 꾸려 10km 코스에 함께 도전했던 사이다. 당시 재하는 해가 질 무렵 마지막 주자로 10km를 완주했다.
황영조는 무엇을 당부했나
예고에서 황영조는 대회 시작 전 부상을 막기 위한 스트레칭을 직접 지도한다. 출발 뒤에는 초반 3km 구간을 함께 달리며 페이스를 맞춰 주는 역할(페이스메이커)을 맡겠다고 약속한다. 3km 지점을 지난 뒤에는 먼저 후반 구간으로 이동해 멤버들을 기다리며 컨디션을 살피고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당부의 핵심은 기록보다 안전이다. 황영조는 “기록을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안전하게 뛰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시합 분위기에 휩쓸리면 안 된다.”라며 대회 분위기에 들뜨지 말라고 일러둔다. 달리는 도중에는 “끝까지 페이스 조절에 신경 쓰고, 힘들면 걸어라”라는 말도 건넨다. 오르막에서는 박서진이 배운 대로 보폭을 줄여 안정적으로 달렸고, 이를 본 황영조가 “서진이 잘 뛰네. 많이 늘었다”고 말한다. 박서진이 러닝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5개월 전이다.
3km에서 21km까지, 방송으로 본 거리
| 방송일 | 거리 | 방송에서 나온 내용 |
|---|---|---|
| 6월 6일 | 3km | 황영조에게 러닝 지도를 받으며 3km 달리기에 도전. 박서진은 첫 출연 때보다 11kg 늘었다고 밝히고 체중 73kg |
| 9월 12일 | 10km | 재하·신승태·안성훈과 러닝 크루 결성, 호수공원에서 하늘대교를 지나 해변까지 10km. 하프 마라톤 참가 신청 공개 |
| 10월 24일 | 21.0975km | 여의도공원 하프 마라톤, 황영조가 초반 3km 동행 |
6월 방송에서 황영조는 제작진이 추천한 러닝 코치로 처음 박서진 앞에 나타났다. 마라톤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첫 자세를 보고 “답이 없다”고 했을 만큼 출발선은 낮았다. 그때 달린 3km가 다섯 달 가까이 지나 일곱 배가 넘는 거리로 늘어난 것이다.
1등에게 걸린 것과 방송 정보
9월 방송에서 박서진은 10월 하프 마라톤에 네 사람의 이름으로 참가 신청을 했다고 공개했다. 이 대회 1등에게는 ‘살림남’ 스튜디오 출연권과 단독 무대권이 주어진다. 상품은 방송 출연과 무대를 함께 얻는 셈이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KBS2에서 방송되며, 이날 방송은 479회다. 연출은 김태준이다. 직전 17일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4.8%를 기록했다. 박서진의 10월 일정은 하프 마라톤 말고도 빽빽하다. 10일 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역 행사와 방송, 하프 마라톤, 민화 전시회로 한 달이 채워져 있고, 제작진이 계산한 10월 이동거리는 약 9,000km에 이른다. 팬클럽 ‘닻별’과 함께하는 체육대회에는 올해 2,700여 명이 참가한다. 하프 마라톤의 결과는 24일 밤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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