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호 음악회 11월 18일 원주, 장민호·안성훈 등 9명
원주 출신 작사가 고(故) 박건호의 노랫말을 기리는 ‘제3회 박건호 음악회’가 11월 18일(수) 오후 6시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박건호기념사업회는 이 무대에 초청할 원주시민의 사연을 11월 9일(월) 오후 6시까지 받는다. 무대에는 장민호, 안성훈, 박혜신, 전유진, 최진희, 민해경, 이용, 박창근, 이한이 오를 예정이다.
9일 오후 6시, 사연 접수 마감
접수는 11월 2일(월)에 시작해 9일(월)까지 8일간 이어진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원주시에 사는 시민 누구나다. 만 18세 미만은 보호자가 함께할 때만 참석할 수 있다.
접수 길은 세 가지다. 네이버폼(온라인 신청 서식)에 적어 내거나, 이메일 songwriter_park@naver.com 으로 보내거나, 홍보물에 찍힌 QR코드(스마트폰 카메라를 대면 신청 화면이 열리는 네모난 무늬)를 이용한다. 어느 쪽이든 성명, 주소, 휴대전화 번호, 신청 사유와 사연을 적어야 한다.
접수된 사연을 바탕으로 추첨해 초청 대상자를 정한다. 좌석은 신청자가 고르지 못하고 무작위로 지정된다. 문의는 박건호기념사업회(033-731-4258)나 원주시 문화예술과(033-737-2802)에서 받는다.
11일 문자, 14일 수령, 18일 공연
접수가 끝난 뒤의 순서는 이미 정해져 있다.
| 날짜 | 할 일 |
|---|---|
| 11월 2일(월) | 사연 접수 시작 |
| 11월 9일 | 사연 접수 마감 |
| 11월 11일(수) | 당첨자 개별 문자 안내 |
| 11월 14일 | 지정 장소에서 티켓 현장 수령 |
| 11월 18일 | 제3회 박건호 음악회 |
티켓은 두 시간 동안만 나눠 준다. 당첨자 본인이 신분증(주민등록증 등)을 가지고 가야 받을 수 있고, 대리 수령은 되지 않는다. 가족이나 이웃이 대신 받으러 갈 수 없다. 14일은 토요일이고 공연 나흘 전이며, 당첨 문자가 오는 11일(수)부터 사흘 안에 수령 일정을 맞춰야 한다.
아홉 명이 서는 무대
트로트 가수로는 장민호, 안성훈, 전유진이 이름을 올렸고, 여기에 박혜신, 최진희, 민해경, 이용, 박창근, 이한이 함께한다. 아홉 팀은 박건호 작사가의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민해경은 지난해 제2회 무대에도 올랐다. 이용은 박건호가 노랫말을 쓴 ‘잊혀진 계절’을 부른 가수여서, 작사가의 이름으로 열리는 이 무대와 인연이 깊다.
노랫말을 쓴 사람, 박건호
박건호는 원주 출신의 대중음악 작사가다. 이 음악회는 그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남긴 노랫말의 유산을 시민과 나누려는 뜻으로 마련됐다. 원주시가 지난해 제2회 소식을 전하며 대표 히트곡으로 꼽은 노래는 ‘모닥불’, ‘아! 대한민국’, ‘잃어버린 30년’, ‘빙글빙글’이다. 이 가운데 ‘모닥불’은 박인희, ‘빙글빙글’은 나미, ‘아! 대한민국’은 정수라가 불렀다.
음악회는 2024년 11월 29일 제1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11월 같은 치악체육관에서 이어졌다. 세 해의 날짜와 장소는 같은 흐름을 이룬다.
| 구분 | 날짜 | 장소 |
|---|---|---|
| 제1회 | 2024년 11월 29일 | 치악체육관 |
| 제2회 | 2025년 11월 19일 | 치악체육관 |
| 제3회 | 2026년 11월 18일 | 치악체육관 |
제2회는 남진, 박현빈, 알리, 강진, 민해경 등 13개 팀이 오후 6시에 무대를 채웠다. 제3회는 출연 예정자가 아홉 명이고, 시작 시각은 지난해와 같은 오후 6시다. 제2회(2025년 11월 19일)와 제3회 모두 수요일 저녁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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